21~40위 로펌 중 분쟁금액 합계 최다
국제중재 전문지인 '글로벌 아비트레이션 리뷰(GAR)'가 7월 1일 발표한 'GAR Awards'에서 법무법인 피터앤김(Peter & Kim)이 26위에 오르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30대 로펌(GAR 30)'에 선정되었다. 1위를 차지한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를 시작으로, 프레시필즈(Freshfields), 쓰리크라운즈(Three Crowns), 퀸에마뉴엘(Quinn Emanuel)과 같은 세계적인 로펌과 어깨를 견주게 된 것으로, 국내 대형 로펌은 물론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는 굴지의 로펌도 이루기 힘든 성과를 '국제중재 전문' 피터앤김이 설립 2년도 채 안 되어 이루어낸 것이다.
◇김갑유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7월 1일 진행된 GAR Awards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GAR 30'에 선정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중재 변호사인 김갑유 변호사가 이끄는 피터앤김은 2020년 1월 출범하며 곧바로 세계 100대 국제중재 전문 로펌을 의미하는 'GAR 100'에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다시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GAR 30'에 진입했다. GAR은 피터앤김에 대해, "21위부터 40위 로펌 중 분쟁금액 합계(미화 623억 달러)가 가장 높은 로펌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GAR 30'에 선정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갑유 변호사는 "현대오일뱅크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측 주주들을 대리하여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측 주주들을 상대로 국제중재(분쟁금액 2조 5,000억원)를 제기해 승소판정을 받아 경영권을 되찾아온 사건으로 2011년도에 열린 GAR Awards 2011 시상식에서 'GAR 30' 및 '2010년도 올해의 국제중재상(Win of the Year 2010)'을 수상한 바 있는데, 피터앤김을 설립한 지 2년도 안 되어 'GAR 30'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단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세계 30대 로펌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피터앤김 서울사무소엔 김갑유 변호사와 함께 방준필, 안종석, 김쥴리 외국변호사, 한민오, 신연수, 조아라 변호사 등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사무소엔 이승민 변호사가 대표로 나가 있다.
다음은 7월 1일 GAR가 발표한 'GAR 30' 명단이다.
1. White & Case 2. King & Spalding 3.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4. Debevoise & Plimpton 5.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6. Clifford Chance 7. Three Crowns
8. Shearman & Sterling 9. Herbert Smith Freehills 10. Wilmer Cutler Pickering Hale and Dorr 11. Hogan Lovells 12. Dechert 13. Curtis Mallet-Prevost Colt & Mosle 14. Eversheds Sutherland 15. Gibson Dunn & Crutcher 16. Jones Day 17. Baker McKenzie 18. Arnold & Porter 19.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20. DLA Piper 21. Orrick Herrington & Sutcliffe 22. Squire Patton Boggs 23. Lalive 24. Norton Rose Fulbright 25. Latham & Watkins 26. Peter & Kim 27. Chaffetz Lindsey 28. Clyde & Co 29. Allen & Overy 30. Reed Smith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기사링크: 리걸타임즈(2021. 7. 2.), https://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