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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Arbitration Review] 법무법인 피터앤김 ‘세계 16위 로펌’ 선정
작성일 : 2022-04-04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국제중재 분야 ‘세계 16위 로펌’으로 선정되어 ‘K 로펌’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4월 1일, 국제중재 전문매체인 Global Arbitration Review(GAR)가 파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한 'GAR Awards' 행사에서 전 세계 천 여 개가 넘는 로펌 중 국제중재 분야 30대 로펌을 가리키는 '2022년 GAR 30' 명단을 발표하였는데, 피터앤김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특히 피터앤김은 작년 26위에서 1년만에 10계단이나 뛰어오른 16위에 선정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영미계 대형 로펌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국제중재 분야에서 한국 로펌이 GAR 16에 든 것은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과 비견될 수 있는 쾌거이다.


피터앤김은 김갑유 대표변호사가 스위스 제네바의 볼프강 피터 변호사와 2019년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중재 전문 로펌이다. 설립 직후인 2020년 국제중재 분야 세계 100대 로펌인 ‘GAR 100’에 곧바로 선정되었고, 다시 1년 만인 2021년에는 26위로 GAR 30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GAR은 피터앤김에 대해 ‘21위부터 40위 사이에 위치한 로펌 중 분쟁금액 합계(미화 623억 달러, 한화 70조)가 가장 높은 로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30대 로펌(GAR30)’에 선정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는데, 예상대로 올해 GAR 30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순위를 10계단이나 높인 것이다. GAR은 특히 다른 GAR 30 선정 로펌들이 대부분 전체적으로 수 백명에서 수 천명, 국제중재팀만 따져도 백여명에 가까운 규모를 가진 대형 로펌인 데 비하여, 40명 남짓한 전문가로 구성된 피터앤김이 부티크 로펌으로서 대형 로펌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고 지적하였다.


다음은 'GAR 30' 명단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로펌들 사이에 자리한 피터앤김이 눈에 띈다.


1. King & Spalding

2. White & Case

3.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4.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5. Debevoise & Plimpton

6. Herbert Smith Freehills

7. Clifford Chance

8. Wilmer Cutler Pickering Hale and Dorr

9. Three Crowns

10. Baker McKenzie

11. Jones Day

12. Latham & Watkins

13. Shearman & Sterling

14. Gaillard Banifatemi Shelbaya Disputes

15. DLA Piper

16. Peter & Kim

17. Dechert

18. Dentons

19. Curtis Mallet-Prevost Colt & Mosle

20. Squire Patton Boggs

21. Linklaters

22. Gibson Dunn & Crutcher

23. Eversheds Sutherland

24. Reed Smith

25. Sidley Austin

26. Arnold & Porter

27. Norton Rose Fulbright

28. Hogan Lovells

29. Orrick Herrington & Sutcliffe

30.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법무법인 피터앤김은


법무법인 피터앤김은 국제중재 전문 로펌으로, 서울, 제네바·베른(스위스), 시드니(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5개 도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고 현재 소속 전문가는 전체 약 40명이다. 피터앤김 소속 전문가의 출신 국가는 14개국이고, 그들이 구사하는 언어를 합치면 모두 12개에 달한다.


피터앤김은 개소 직후부터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왔다. 대표적으로 2020. 4. 말에 제기된 7조 원대 델라웨어 소송에서 미래에셋을 대리하여 6개월만에 1심에서 100% 승소를 이끌어 냈고 항소심도 전부 승소하였다. 또한, 인천 '에잇시티(8City)' 사업과 관련한 주식회사 에잇시티와 인천경제청 간 276억원 규모의 ICC 중재에서 인천경제청을 대리해 승소하는 등 여러 국제분쟁 사건을 수행하며 승소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중재(ISDS) 사건에서 한국 정부를 대리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을 대리하여 게일 인베스트먼트와의 수조 원대 국제중재 사건도 수행하고 있다.


피터앤김 서울 사무소는 김갑유 대표변호사(17기)가 이끌고 있다. 김 변호사는 아시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제 상사중재위원회(ICCA) 사무총장과 한국인 최초로 런던 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 부원장도 8년간 역임해 온 세계적인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로 손꼽힌다. 김갑유 대표변호사와 함께 피터앤김 서울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방준필 외국변호사는 SIAC 중재법원의 위원, 세계변호사협회(IBA) 소송위원회 선임 임원, 국제중재실무회(KOCIA) 집행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사무소 대표로 나가 있는, '미르의 전설' 국제중재 승소로 유명한 이승민 변호사, 와튼(MBA)과 하버드 로스쿨(SJD)에서 공부하고 하버드와 와튼에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기도 한 신연수 변호사,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하고, 하버지 로스쿨(LLM)을 졸업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윤석준 변호사,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건설법과 분쟁해결을 연구해 법학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변호사(solicitor) 자격도 갖추고 있는 한민오 변호사,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한 국제중재 분야에 특화한 조아라 변호사가 포진하고 있다.


'GAR 30' 선정기준


'GAR 30'의 선정기준은 대리인으로서 한 해 동안 진행한 국제중재 사건의 수와 히어링 진행 횟수, 소속 변호사가 중재인으로 선임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건의 수, 진행 중인 중재사건의 총 청구금액, 후즈 후 리걸(Who's Who Legal)이나 체임버스 앤 파트너즈(Chamber & Partners) 등 로펌 평가지에 등재된 유명 변호사의 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 국제중재 업무를 수행하는 전세계 주요 변호사와 중재인들, 그리고 중재사건의 당사자인 사내변호사로부터 코멘트를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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