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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타임즈] ICCA 2024 홍콩 콩그레스 본격 개막
작성일 : 2024-05-07

전 세계 국제중재변호사 등 1,500명 참석


국제중재의 올림픽이라고 일컬어지는 전 세계 국제중재 변호사, 중재인 등의 축제인 'ICCA 2024 홍콩 콩그레스'가 5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본격 시작되었다. 2년마다 대륙을 달리해 가며 열리는 ICCA 콩그레스는 이번이 26번째 콩그레스로, 올 홍콩 콩그레스의 주제는 'International Arbitration: A Human Endeavour'이다. 프로그램위원회 공동의장인 Chiann Bao와 Audley Sheppard KC는 "이번 콩그레스는 국제중재 시스템의 참가자로서의 개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콩그레스는 광범위하게 망원경을 돌려 인간의 본성과 행동이 국제중재에 미치는 영향과 중재가 개인 참가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따져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ICCA 2024 홍콩 콩그레스가 5월 5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주최측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ICCA 2024 홍콩)


6일부터 8일까지 수십개의 세션과 국제중재기관과 주요 로펌들이 초청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국내외 주요 로펌의 많은 국제중재 변호사와 중재인, 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번 ICCA 홍콩 콩그레스에 참가한 한 국제중재 변호사는 "5월 5일 인천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황금시간대의 대한항공 티켓이 거의 매진되었다"고 홍콩 콩그레스의 열기를 전했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김갑유 변호사와 법무법인 세종의 방형식 외국변호사는 7일 오전과 오후에 열리는 'Procedures and Behaviours' 세션과 'Inter-personal Conduct and Ethics' 세션에 순서대로 스피커(Speakers) 중 한 명으로 참가한다. 국제중재의 주요 이슈 등을 다루는 전문 세션이 각 나라의 중재주간 행사 등에서도 단골로 진행되나, ICCA가 이러한 국제중재 세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또 미국 로펌 Debevoise & Plimpton과 함께 7일 오전 홍콩 그랜그 하야트 호텔에서 'Cyborg Arbitration: Integrating Huma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for Enhanced Decision-Making' 주제의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6일 오후 진행된 Panel 6 'Culture, Localisation and Regionalism'의 모습. (사진 제공=ICCA 2024 홍콩)


이번 ICCA 홍콩 콩그레스엔 전 세계에서 국제중재 전문가 약 1,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년 후인 2026년 콩그레스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기사링크: 리걸타임즈(2024.05.07.), https://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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