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피터앤김(대표변호사 김갑유)은 1일 아리 어너시(Arie Eernisse) 시니어 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피터앤김에 따르면 어너시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국제상공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KCAB),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등 여러 기관의 중재 사건에서 활약했다. 또 M&A, 건설, 석유·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상사중재 및 투자중재 분쟁을 자문했다. 운시트랄(UNCITRAL) 규정이 적용되는 임시 중재에 관해 자문하기도 했다. 피터앤김에 합류하기 전까지 세종에서 9년 간 국제중재 업무를 수행했다.

어너시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현재 △공인중재인협회 펠로우(CIArb) △세계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회원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회원 △대한상사중재원(KCAB)의 'Next Steering Committee' 멤버 △'Kluwer Arbitration Blog'의 부편집자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의 젊은 중재전문가(YSIAC) 이사회 위원 △홍콩 국제중재센터(HKIAC) HK45 지역 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피터앤김 관계자는 "어너시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미국 국제무역법원에서 연방 법원 판사의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인재"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영국 변호사 자격(Solicitor of England and Wales)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갑유(61·사법연수원 17기) 대표변호사는 “어너시 시니어 외국변호사가 9년 간 다양한 기관에서 국제중재 사건을 수행한 경험은 피터앤김의 법률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피터앤김은 고객 만족을 위해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법률신문 홍수정 기자(soojung@lawtimes.co.kr)

기사링크: 법률신문(2023.10.06.), https://www.lawtimes.co.kr/news/191904?serial=19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