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국제중재법원의 감독 업무 보좌 ICC 판정의 공신력 유지
신연수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와 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연수’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가 3년 임기의 ICC 국제중재법원 한국 대표위원에 선임됐다.
국제상업회의소(ICC)는 최근 열린 세계위원회 총회에서 국제중재법원(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의 상임위원으로 김준기 교수를, 상임 부위원으로 신연수 변호사 각 선임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는 100년 역사의 세계 최대 규모 민간 국제경제단체로 전 세계 170여개국 4,50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그 산하기관인 ICC 국제중재법원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중재기관 중 하나로 평가된다.
ICC 국제중재법원의 상임위원은 ICC 회원국 또는 ICC 국제중재법원장의 지명을 거쳐 각국 정부와 재계 대표가 참여하는 ICC 세계위원회 총회에서 선임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회원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상임위원을 1~2명씩 선임한다.
김준기 교수는 2021년 ICC 국제중재법원의 상임 부위원(Alternate Member)으로 선임돼 활동해 오다 이번에 상임위원으로 재선임됐고, 신연수(사법연수원 37기) 변호사는 ICC 국제중재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새로 상임 부위원(Alternate Member)으로 선임됐다.
ICC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은 중재인 선임이나 기피, 중재 절차에 관한 판단, 중재판정문 초안 검수 등 ICC 국제중재법원의 감독 업무를 보좌하고 ICC 판정의 공신력과 질을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신연수 변호사는 “한국을 대표해 세계 최고 권위의 ICC 국제중재법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활동하는 만큼 성실히 수행해 한국 중재의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손동욱 기자 (twson@lawleader.co.kr) 기사링크: 로리더 (2024.07.03.),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89 |